3월 합동연무및 월례대회 유감
지난 17일 합동 연무는 봄이 오는 길목에서 성실하게 이루어졌다. 정병구사범의 숨가뿐 지도 연무 중에 늦게 도착한 장한규,김제휴 사범이 합류해 7단이 3명이었다. 특히 선수생활과 혹독한 훈련을 경험한 여재복,이광택,박성갑 사범들은 사전에 예고 없이 불참했다. 모범적이어야 할 사람들이다.
그리고 상습적으로 불참하는 사람들은 경기도 검도회를 노골적으로 무시하는 행위이다. 불참할 시는 불참 사유를 신뢰할 만한 자료를 제출하고 불참해야 할 것이며 수련원의 내용을 이루어지는 목적에 반하는 행위이기도 하다. 4단으로 제한하는 개인 고점시합은 고단자만 우승하는 제도의 변화를 꾀할 수 있는 하단자도 일등할 수 있는 대회이기도 하다. 앞으로 단급에 제한을 두지 않고 더 많은 참석을 허용할 것이며 외부선수도 함께 수용할 것이다. 여자부는 여전히 불참자가 많아 실망했다. 여서 분과 위원장은 전화 한 통화 없으니 이것도 예의인가?
모처럼 나온 이승희 선수는 옛 기량이 그대로 살아 있었고 파주 술이홀 장지현선수는 스피드만 보강 하면 되겠다. 안성의 조난숙선수,충효관의 박은정선수들도 훌륭한 기량이나 조금 다듬어 시합을 해주기를 바라며 우승의 윤혜숙 선수는 다양한 실력과 대기의 시합이었으나 칼끝은 너무 우(右)로 높이지 말것이며 남자부는 임근배, 박갑선이
빠진 대회이지만 우승의 현승철은 이런 계기를 기량 향상의 찬스로 삼야 한다. 2승 박재민 사범도 모처럼 옛 실력을 찾아가는 듯했다.
불참한 무례한 사범들은 다시는 무례 하지 말기를 바란다.
다음 4월은 더 많은 더 정다운 합동연무가 되도록 합시다.
2007.3. 경기도 검도회장 김 재 일
작성일 : 2007-03-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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